배우 윤정희 백건우 루머 치매 투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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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 가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치매로 10년 넘게 투병 중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10년 전쯤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에서 알츠하이머 환자 역을 맡았을 때와 비슷한 시기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때 당시 미자역을 맡았었는데요. 15년만에 영화계에 다시 돌아온 그녀는 본인의 리얼한 연기로 수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그해 세계적인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 뒤에는 항상 어두운 히스토리가 숨겨져 있기 마련입니다. 배우 윤정희씨가 알츠하이머를 앓았고 프랑스에 있을 때 방치 상태에 놓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지난 5일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배우 윤정희를 외부와 단절된 채로 살아가서 구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아마 윤정희 씨를 잘 아는 지인이나 가족으로 추정됩니다.

 

청원글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 남편인 백건우 씨와 별거 상태라고 하는데요. 배우자나 가족의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로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당뇨병과 알츠하이머로 고생을 하고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수십 년이 된 본인 집에는 별거한 남편이 살고 있어서 본인 집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딸이 파리 근처의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본인도 너무 바빠서 자주 돌보지 못하는 형편인데요. 이를 보다 못한 그녀의 형제들이 그녀의 딸이 자유로운 방문과 통화가 가능하도록 요청했지만 묵살 당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죄수처럼 전화는 한 달에 한 번에 30분만 가능하고 3개월에 한 번만 방문이 가능한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서 윤정희 씨는 현재 심각하게 인권을 훼손당하고 있어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남편 백건우가 아내의 간호를 2년정도 하다가 그녀의 형제들에게 강제로 병간호를 떠맡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후에는 딸과 같이 나타나서 자고 있는 윤정희 를 강제로 깨워서 끌고 가다시피해서 데리고 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사건 이후에 남편 백건우는 서울로 와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본인 배우자가 치매에 걸린 사실과 의식불명이나 노망 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대퇴부 골절로 인해서 현재 프랑스 병원에 입원 중이고 20년은 더 늙어 보인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어 덧붙이면서 윤정희 배우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랫동안 거주했지만 한국과 한국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다고 했고, 직계가족으로부터도 방치된 상황에 기본적인 인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길 원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아내 형제들이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하며 대화까지 요청했지만 도움 줄 생각이 없는 것은 물론 모함만 퍼뜨려서 청원으로써 마지막으로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현재 치매를 앓고 있는 안타까운 여배우는 1960년대 유명한 남정임과 문희 배우들과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영화계를 주름 잡았던 배우인데요.

 

엄청난 유명세를 타며 300편이 넘는 수많은 다작을 한 배우 윤정희 씨는 2010년 본인의 상황이랑 똑같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치매역을 연기한 후로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활동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미자 역으로 열연하면서 그해 칸 영화제에 초청까지 받았던 그녀였는데요. 더욱 그녀의 상황과 겹쳐서 그녀의 말로가 가족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혼자서 쓸쓸한 투병 중이라니 더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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