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진 머니게임 여성 착취 가스라이팅

진용진 머니게임 여성 착취 가스라이팅

구독자 200여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진용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논란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용진이 주최하는 머니게임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다음주에 전격적으로 공개 되기 때문입니다. 진용진이 여성착취를 했다는 의혹을 유튜버 카광이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버 카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진용진의 실체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카광의 말에 의하면 진용진님이 한 여성을 착취하고 가스라이팅했다고 하였습니다. 피해자가 직접 제보한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가스라이팅이란 어떤 상황을 조작하여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통제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자책하면서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인데요. 가스라이트라는 1938년의 연극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합니다.

 

유튜버 카광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진용진이 어떤 여자와 통화를 하고 있는 녹음 파일이 담겨있었습니다. 진용진이 상대방 여자에게 누나랑 급이 달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마 라고 말한뒤 폭언과 욕설을 하였습니다.

상세한 대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괜히 XX 조회 수 뽑으려고 XX 방송하려고 XX 나 이용하려고 하는 거 누가 모를 줄 알아? 병XXXX"라고 말했고 그는 "꺼져. 그냥 자극 안 했으니까 XX 말 같지도 않은 X소리 그만하고 XX 대가리 X대가리 X야. XX 멍청한 XX"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카광은 진용진과 이 여성 피해자는 2018년 4분기에 처음 만났고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던 유튜브 편집자였는데 피해자에게 천만원가량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그 여성은 진용진에게 호감이 있어 돈을 빌려주었고 선물도 주며 영상 촬영도 도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용진과 성관계도 수도없이 맺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성은 진용진과의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서 우리 언제쯤 사귀냐고 하자 2020년 9월까지 기다려달라고 진용진이 말했습니다. 이런 의혹과 관련하여 진용진은 즉시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진용진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우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악의적이고 거짓말로 가득찬 이야기로 논란을 만들고 있는 해당 유튜버 및 여성에게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그 여성과 연애 관계를 가진 적이 없으며 잠자리를 포함한 어떠한 성적 관계도 가진 적이 없다고 모든 일을 부인했습니다. 그 여성과는 촬영 섭외를 통해 처음 만났고 갑작스러운 고백 이후에 1년 이상 연락 요구와 스토킹, 칼 사진을 보내는 등의 구애와 협박을 반복적으로 일삼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잘 해결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작년 7월 말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번호를 바꾸어 겨우 그 여성과의 관계에서 벗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천만원 빌린 것에 대해서는 그 당시 그 여성이 국비지원교육을 받고 있어서 수입이 있을 경우 지원이 끊겨 본인이 업소에서 버는 돈을 진용진의 계좌로 대신 받아줄 수 있냐고 하여 진용진이 거절하니막무가내로 방송에 공개된 진용진 계좌에 천만원을 보낸 것이라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을 돌려 주기 위해 진용진이 재차 그 여성에게 계좌를 물어봤지만 그 여성은 알려주지 않고 이를 약점으로 만남을 요구하거나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욕설 녹취록에 대해서는 이미 1년 이상 스토킹이 지속되고 있는 동안 극도로 정신이 피폐해지고 불안한 상태에서 통화를 하였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용진은 이 여성과 유튜버 카광에 대해 각각 스토킹과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용진은 웹툰 머니게임의 룰을 적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오는 30일에 1회가 공개되는데요. 머니게임은 참가자 8명이 14일동안 생존하여 4억 8천여만원을 나눠 갖는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