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이재영 엄마 김경희 집단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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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학교폭력으로 큰 논란의 주인공 이다영-이재영 선수와 관련한 폭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다영-이재영 선수의 엄마 김경희에 대한 폭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희씨도 선수시절 집단체벌 논란에 휩싸였던 것인데요.

 

 

김경희씨가 과거 선수시절 효성여자배구단에 소속되었는데 1992년 대통령배 전국남녀배구 1차 대회에서 효성 소속 선수 16명 모두 허벅지에 시퍼렇게 멍이 든 채 경기에 출전했다고 합니다. 멍자국은 임대호 당시 감독이 이틀 전 열린 후지필름과의 경기에서 패한뒤 안양시 숙소에서 선수들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당시 주장이던 김경희씨만 허벅지에 피멍이 없어 감독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2020 배구인의 밤행사에서 이다영-이재영의 어머니이자 국가대표 출신 배구선수 김경희씨가 받은 장한 어버이상의 수상을 취소했습니다.

 

이다영-이재영 자매 과거 학교 폭력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 가운데 이 뉴스는 미국 CNN에서도 보도가 되었습니다. CNN에서는 이다영-이재영 선수가 한국 내 여자 배구 위상을 높였고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라 표현했습니다. 

한국배구협회는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지난 15일 이다영-이재영 선수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였고 흥국생명도 두 사람에 대한 무기한 출전 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학교 폭력 폭로 이후에 한 학부모가 이다영-이재영 엄마인 김경희 코치 방식에 관한 폭로도 나왔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이재영-이다영 자매와 함께 전주 근영중학교 배구팀에서 활동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10년 전 일이지만 잊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시합장에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고 하엿습니다. 당시 김경희씨는 언니한테 공 올려라 어떻게 해라 이런식으로 배구 코치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학교폭력과 관련한 일은 당시에는 몰랐고 최근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인터뷰도 논란이 되었는데 딸 이재영에 의하면 엄마가 과거에 깡패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재영 본인은 그런 엄마를 닮았다고 하는데 아마 이런 사건이 일어날 줄 모르고 인터뷰를 한 것이겠지만 다시 화제가 되어 재평가 받고 있는 대목입니다.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엄마인 김경희는 1966년 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대한민국 전 배구선수 왼손잡이 세터입니다. 남편 이주형씨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큰 딸 이연선은 펜싱을 막내아들 이재현도 배구를 하고 있는 체육인 집안입니다.

 

김경희는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경기장을 자주 찾는데 가끔씩 중계화면에 날카로운 눈으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합니다. 개인의 힘으로 프로팀을 장악하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흥국생명 훈련장을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어 쌍둥이와 김연경 간의 갈등이 발단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김경희씨가 김연경과 이다영의 갈등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일반인 신분으로 락커룸 그리고 경기장을 드나들어 주장인 김연경을 제지하여 갈등이 생겼고 이다영이 이에 대한 앙심을 품은 것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김경희씨는 과거 국가대표 출신이었고 고교 시절 동년배 중에서 랭킹 1위 세터로 통했습니다. 고교 졸업시즌이었던 1984년 효성배구단과 국제배구단 두 팀 이중으로 가계약되어 스카우트 파동에 휘말리면서 성인무대에 데뷔하지 못할 뻔 했지만 배구협회의 조정으로 효성 배구단에 입단하여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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